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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힘내세요!" 한국에서 펼쳐진 조선족단체 음악연주회(길림신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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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다문화영상예술협회(회장 오흔)에서 주최하고 중국동포(조선족)메아리악단(단장 배정한)에서 주관, 999라이브빠(대표 문진수)와 한중다문화깔끔이총련합회(회장 김영희)에서 후원한 ‘코로나19 극복 위한 무관중 음악연주회’가 지난 7월 25일, 구로시설관리공단 ‘꿈나무극장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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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. 


이번 공연에 메아리악단 출연진 21명(연주자, 가수 포함)이 중국 조선족 정원욱지휘가(전 할빈문화관)가 직접 창작 및 편곡한 노래〈이기자 코로나〉, 〈동포의 노래〉와 해외동포 애창곡인 연변의 노래 〈타향의 봄〉, 〈장고야 울려라〉 등 10여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.


이번 공연을 위하여 메아리악단 단원들과 전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 소속인 이(리)범기 선생 등 한국인 연주자 3명이 함께 렬악한 련습실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코로나19로 인해 상처받고 마음 아픈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저 하는 마음으로 약 두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련습, 한중 음악인들이 공동 공연을 펼치게 되여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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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연의 한 장면 


이날 공연중 구로 4동 동장을 맡고 있는 민숙경과 한중다문화깔끔이총련합회 김영희 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격려해주기도 했다.


이번 공연을 주최한 오흔 한중다문화영상예술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에게 음악 봉사로 힘과 용기를 준 출연진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나서 수년간 조선족 음악 창작에 헌신해온 정원욱 지회장에게 공로패를, 메아리악단 배정한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기타 출연진 모두에게는 감사장을 발급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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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를 맡은 조선족 가수 문진수 


이번 공연 실황은 한중다문화영상예술협회에서 촬영을 맡았고 동포생활다큐 유튜브 채널인 ‘동북아사람들’을 통해 관중들과 대면하게 된다. 

기자: 리미란 (해외판)

제작: 김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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